[에스케이에프코리아] 제조기업, 조직개편 앞두고 그룹웨어 재정비 나서

베어링 제조업체 에스케이에프코리아가 최근 지오유 그룹웨어의 관리자 재교육을 진행하며, 조직개편에 대비한 업무체계 재정비에 나섰다. 기존 관리자 퇴사와 함께 내부 설정 이력 공유가 단절되며, 실무 혼선이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리자부터 실무 담당자까지 전원이 참여했으며, 근태관리, 전자결재, 공유자원 예약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설정하고 검토하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공유물예약 기능은 바로 도입이 결정될 만큼 현장 반응이 높았고, 연차 부여 등 일부 업무는 여전히 엑셀에 의존하고 있어 시스템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교육을 주관한 관계자는 “담당자 변경, 법인 분리와 같은 구조적 변화 속에서 그룹웨어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업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지오유 그룹웨어는 실무자가 직접 설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해 인수인계와 내부 운영의 연속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에프코리아는 향후 조직 분리에 따른 새로운 법인 구성 시에도 시스템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